서초 한전아트센터, 이상표 작가 개인전 ‘길, 고향산천 그리고 여행’ 26일 개최

▶ 대기업 경영 임원에서 국전작가로 변신... 한국화 첫 개인전
▶ 빛의 흐름으로 입체감을 살리고, 선으로 절제한 세밀 한국화 60여점 선보여

이동현 승인 2020.10.14 17:51 의견 0
이상표 개인전 ‘길, 고향산천 그리고 여행’ 전시포스터 [사진=이상표 작가 제공]


[나눔경제뉴스=이동현기자] 이상표 작가의 개인전 ‘길, 고향산천 그리고 여행’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전아트센터 갤러리2층 기획전시실에서 일주일 간 열린다.  

이상표 작가(61)는 삼성전기 전무와 신한 다이아몬드(주) 사장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으로 중국 주재원 시절 천진 남계대의 유자청 교수(장 다치엔 제자, 중국화가협회 이사), 한국에서는 봄의 작가로 유명한 오용길 교수(현 후소회장, 전 이대 미대 학장)을 사사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 60여 점은 중국과 한국의 여러 화법을 접목, 사물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내는 세밀 한국화의 독특한 화풍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자연이나 사물이 주는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빛의 흐름을 정확하게 잡아 입체감을 만들고, 그 흐름이 과장되지 않도록 선으로 절제했다. 전문 작가들이 특정 제재에 천착하는 것과 달리 그는 실경산수. 인물. 동물. 해외풍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거침없이 그려냈다.

이상표, 주제 1 길, 선운사 가는 길 [사진=이상표 작가 제공]


첫 주제인 ‘길'에서는 우리가 길 위에서 만나는 일상의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두번째 주제 ’고향산천‘에서는 단양의 사인암. 풍기의 금선정. 속리산의 문장대, 설악산 토왕성 폭포의 겨울, 진부 오대천 등의 사계절을 담아냈다.

이상표, 주제 3 여행, 뉴욕 호보캔 파크의 전경 [사진=이상표 작가 제공]


마지막 ’여행‘ 에서는 포르투갈의 파티마 성당. 오비도스 마을. 에스토릴 해변 그리고 뉴욕의 호보캔 파크. 이탈리아 북부 인두나와 올로나 등의 해외 풍물을 풍부한 해외 경험을 토대로 선보인다.

이상표 작가는 “저는 눈에 비치는 자연의 감동을 가감 없이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면서“ 사진과 유사한 그림이 아니라 사진이 보여주지 못하는 현장의 감동, 여운, 사람의 감정까지 담아내려고 한다.” 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작가에게 첫 공식 개인전이긴 하지만 이미 39회 국전과 목우회전에 입상하여 전문작가로서의 기량을 검증 받은 바 있으며, 2011년 삼성 천진 법인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천진 미술협회의 (書畵之家)’라는 미술잡지에 작품 3점이 추천되어 게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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